세계 최정상급 수영 선수들이 싱가포르에 모여 치열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개 종목에서 77개의 금메달을 놓고 2천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수영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수영 대회로, 1973년 첫 대회 이래 22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 세계적인 경영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다.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는 2022년 남자 자유형 100m·200m 석권, 2024 파리올림픽 금·동메달을 거머쥐며 세계 1인자로 떠올랐다. 판잔러(중국) 또한 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4관왕에 올랐고, 파리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세계기록(46초40)으로 금메달을 따낸 실력자다.

파리올림픽 남자 계영 800m에서 대회 2연패를 이룬 영국의 제임스 가이, 톰 딘, 매슈 리처즈, 덩컨 스콧과 지난 4월 남자 자유형 400m에서 16년 만에 세계신기록(3분39초96)을 세운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루카스 메르텐스(독일)도 이번에 참가한다.
여자 경영에서는 자유형 400m(3분54초18), 개인혼영 200m(2분05초70), 400m(4분23초65) 세계기록을 가진 서머 매킨토시(캐나다)와 자유형 800m(8분04초12), 1,500m(15분20초48) 세계기록 보유자 케이티 러데키(미국) 등이 있다.

황선우, 김우민 등 '황금세대'가 이끄는 한국 수영 대표팀은 ▷경영 22명 ▷다이빙 8명 ▷오픈워터 스위밍 4명 ▷하이다이빙 1명 등 모두 3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해 도하 대회에서 경영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다이빙 동메달 2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내면서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
"꾀병 아니었다…저혈압·호흡곤란" 김건희 여사, '휠체어 퇴원' 이유는
강선우 '스쿨존 내로남불' 이어 '갑질 내로남불' 의혹에 우재준 "李대통령 어찌 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