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젠슨 황 "반도체 기술 군사적 활용? 우려할 필요 없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국군, 미국 기술에 대한 의존도 증가 원치 않아
고용 축소 우려에 "생산성 확대→일자리 창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 3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있는 SAP 센터에서 열린 엔비디아 GPU 기술 컨퍼런스(GTC)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 3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있는 SAP 센터에서 열린 엔비디아 GPU 기술 컨퍼런스(GTC)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첨단 반도체 군사적 활용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인터뷰에서 황 CEO는 반도체 기술이 중국에 흘러 들어갈 경우 중국군이 이를 활용해 군사 역량을 키울 것이라는 미국 정부의 우려와 관련, "그런 우려는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군은 그저 미국 기술에 의존할 수 없다. 언제든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행정부와 전임 바이든 행정부 모두 안보 우려를 내세워 인공지능(AI)과 관련한 미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이나 제품의 중국 수출을 엄격하게 제한해 왔다.

황 CEO는 이 같은 수출 제한은 중국의 자체 기술 개발을 촉진해 AI 산업에서 결국 중국이 미국과 경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또 AI가 업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겠지만, 산업 혁신이 부족할 경우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의 일자리 관련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세상에서 아이디어가 고갈되면 생산성 향상은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황 CEO는 "기업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놓는 한 생산성과 고용이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새로운 야망이 없다면 생산성이 저하될 것이며, 이는 결국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AI 개발과 관련해 "지난 300년, 100년, 60년 동안, 심지어 컴퓨터 시대에도 고용과 생산성이 모두 증가했다"면서 기술 발전이 '아이디어의 풍요로움'과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할 방법들'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간의 접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이 현실화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반도체 생산 차질과 공급망 불안으로 수십조 원의 경제...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지급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이틀간의 사후조정 협상이 결렬되었고,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성과 중심 보상 체계를 강화하고 무노조 경영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TSMC는 1987년 창립 이후로 노조 설립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