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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추진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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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주거·문화 어우러진 혁신 공간 조성

센텀2지구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센텀2지구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내년에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부산시가 착수한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수립용역에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올해 5월부터는 교통·환경·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 용역을 직접 수행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센텀2지구의 핵심 비전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지정한 '도심융합특구'에 있다. 과거 외곽에 위치했던 기존의 산업단지와 달리, 도심 내부에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이곳에 부산의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을 유치하고, 인재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부산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더불어 일과 주거, 휴식과 배움이 공존하는 '직·주·락·학(職·住·樂·學)'의 공간을 구현하고, 인재와 기업이 모여드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센텀2지구는 뛰어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도시철도 4호선과 동해선이 부지를 지나고, 경부고속도로와 외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 반송로 확장과 반송IC 신설이 완료되면 교통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인근에는 센텀시티, 마린시티 등 최고급 주거단지와 벡스코, 신세계백화점 등 풍부한 문화·상업시설이 위치해 '워라밸'을 중시하는 청년 인재들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반경 10km 내에는 부산대 등 8개 대학과 다수의 연구개발(R&D) 기관이 있어 우수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에도 강점이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는 부산이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인재와 기업이 스스로 찾아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첨단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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