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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와 본능 사이, 무용으로 던지는 질문 '봄의 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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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출신 김민수 안무…24일 오후 봉산문화회관 무대

'봄의 제전: 무의식의 행진' 공연 포스터. 봉산문화회관 제공

무용을 통해 집단 속에서 억눌린 본능과 무의식의 흐름을 탐색하는 작품, '봄의 제전: 무의식의 행진'이 오는 24일(목) 오후 7시 30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스트라빈스키의 음악 '봄의 제전'을 배경으로, 개인의 의지와 감정이 흐려지는 집단의 움직임 속에서 신체가 어떻게 순응하고 하나의 패턴으로 반복되는지 무대 위에서 풀어낸다. 설명 대신 감각과 충동이 앞서는 공연은, 억압된 본능과 사회적 질서 사이의 긴장을 몸으로 표현한다.

안무는 대구 출신으로 현재 유럽에서 활동 중인 김민수 안무가가 맡았다. 그는 여러 무용단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무용수들의 강렬한 피지컬이 돋보이는 작품을 제작해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현대 사회가 개인에게 강요하는 규율과 역할에 대해 질문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김민수, 박선화, 김민지, 안지연, 이민근, 황창대 등 6명의 한국 무용수를 비롯해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무용수 5명이 함께 출연한다.

전석 3만원. 학생·예술인 30%, 국가유공자·경로할인 50%. 7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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