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14~18일 경북 칠곡의 글로벌캠퍼스에서 '2025 인공지능 혁신융합대학 여름방학 AI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AI COSS) 참여 대학과 타 분야 컨소시엄 및 공동활용대학 등 전국 8개 대학교에서 모인 70여 명의 대학생들이 인공지능 실습과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 대학은 영진전문대, 전남대, 경북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계명대, 영남이공대, 한양여대 등 총 8개교이며, 학생들은 18개 팀을 구성해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AI캠프는 조립형 교육 모듈 '모디 마스터키트'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초 이론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 협업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AI COSS사업단이 개발한 'AI 기초 실습' 비교과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참여 대학 간 학점 교류 기반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다.
캠프에는 각 대학 교수와 연구원들도 함께 참여해 실습 지도를 맡고 있으며, 향후 AI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교육 과정 연계 방안도 논의 중이다.
김종규 영진전문대 AI COSS사업단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다양한 대학 학생들과 교류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이번 캠프가 인공지능 교육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1학년 박지성 학생은 "여러 학교 학생들과 소통하며 팀워크를 발휘해 발표까지 준비한 경험이 기대 이상으로 유익했다"고 밝혔다.
캠프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팀별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보냈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팀에게는 금상, 은상, 우수상, 동상 등 총 46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서 인공지능과 지능형로봇 등 2개 분야에 동시에 선정된 전국 유일의 전문대학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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