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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경찰서, 여름 성수기 불법카메라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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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공중화장실 등 18개소 점검…"범죄 사전 차단"

22일 경찰이 청송지역 탈의실과 화장실, 샤워장 등에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조사했다. 청송경찰서 제공
"여기는 안전하겠지?" 22일 청송지역 한 여자화장실에서 경찰이 불법카메라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청송경찰서 제공

청송경찰서는 22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영장 탈의실과 관광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18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범죄 예방활동의 하나로, 최근 증가하는 불법촬영 범죄에 대응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다.

이날 경찰은 전담 인력과 탐지 장비를 활용해 탈의실, 화장실, 샤워장 내 의심 개소를 정밀 조사했으며, 점검 결과 불법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불법촬영 예방 홍보 스티커 50여 개를 주요 시설 내외부에 부착해 방문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인근 상인과 관계자들에게 범죄 신고 요령과 예방 수칙도 안내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송 지역 내 불법촬영 범죄는 최근 3년간 0~1건 수준으로 낮은 편이나, 여름철 피서지·숙박시설 중심의 몰래카메라 범죄는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라며 "사전 예방과 경각심 고취가 가장 중요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김택수 청송경찰서장은 "청송은 사계절 관광지로서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라며,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 취약지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정기적인 합동점검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22일 경찰이 청송지역 탈의실과 화장실, 샤워장 등에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조사했다. 청송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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