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를 앞둔 중고차 시장이 SUV·경차 등 실용형 모델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27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공개한 7월 중고차 시세 자료에 따르면 국산차 부문에서는 실용성과 최신 모델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특히 현대 '캐스퍼', 기아 '더 뉴 레이'는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더 뉴 K3',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순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이번 자료는 2022년식 이후, 주행거리 10만km 이하의 인기 국산·수입차 20종을 기준으로 분석됐다.
수입차 부문에서는 BMW의 존재감이 압도적이다. 3시리즈부터 X7까지 총 6개 모델이 상위 10위권에 포진했고, 특히 'BMW 3시리즈 320i M 스포츠'는 전월 대비 4.0% 시세 상승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가격이 오른 수입차로 나타났다. 신차 대비 44% 저렴한 가격대와 고정 수요층이 유지되는 점이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한편 테슬라 '모델 Y'와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각각 상위권에 진입했지만, 시세는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특히 폴스타 2는 전월 대비 12.7%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차 재고 확대, 제조사 할인, 충전 인프라 이슈 등 복합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첫차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은 계절 수요, 차량 세대교체, 연료 유형별 선호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흐름"이라며 "최근엔 시세보다도 인기 순위 변동이 소비 트렌드를 더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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