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송백의료재단 늘푸른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요양병원 적정성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공공 평가로,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과 병원 운영의 적정성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입원 환자의 기능상태 평가 및 진료계획 수립의 적절성 ▷전문의 및 간호인력, 재활치료사 등 인력 구성 ▷감염 예방, 욕창 및 낙상 방지 관리 ▷약물·진료재료 사용 관리 등이다.
늘푸른요양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과 안전관리 체계에서 강점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늘푸른요양병원은 노인성 질환, 만성질환, 인지기능 향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체계화된 맞춤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12월 진행됐으며, 전국 1천325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심사 결과, 전국에서 1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239곳으로 전체의 18%에 불과하다. 특히 대구 71개소, 경산 9개소를 포함한 지역 내 80개 요양병원 중 1등급을 받은 병원은 단 9곳뿐이다.
송풍호 병원장은 "늘푸른요양병원은 대구와 경산 요양병원 중 상위 11%에 포함되며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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