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특검 "김건희 여사, 법과 원칙대로 소환 조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측이 다음 달 6일 특검의 소환조사 통보를 앞두고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혐의별로 조사를 받도록 해달라"고 의견을 낸 데 대해 특검팀은 "법과 원칙에 따라 하겠다"고 밝혔다.

오정희 특검보는 24일 오후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오늘(24일) 김건희씨 변호인이 각 혐의별로 다른 날에 나눠 소환조사하고, 각 소환조사 사이에 최소 3-4일 휴일 일정을 보장하고, 오후 6시 전에는 조사를 종료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특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소환조사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 여사 측의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미인지에 대해서는 "어느 부분을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오 특검보는 또 "김건희씨가 고가의 목걸이등 금품 또는 향응을 수수하거나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의혹 사건 관련해 내일(25일) 오전 10시에 유경옥 전 행정관, 오후 5시엔 정지원 전 행정관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두 전직 행정관은 김 여사의 최측근이자 수행비서로 일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내란 방조 혐의로 징역 15년을 구형받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그를 비판하자 '이제와서 할 소리...
정부와 여당이 주식시장 세제를 강화하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투세 도입에 긍정적인 여당 의원들이 증가하고,...
최근 순천의 다이소 매장에서 중년 직원이 젊은 여성 손님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며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