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드라마다. 부모 자식 세대가 겪는 각각의 고난과 아픔, 희노애락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헤아려보려 한다.
정년 퇴직한 아버지, 자진 퇴사한 장남과 강제 해고된 차남 그리고 무직이지만 꿈 많은 막내 여동생까지 백수가족의 화려한 날들이 시작된다. '화려한 날들'은 세대가 겪는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확고한 비혼주의 이지혁(정일우 분)은 결국 결혼 문제로 아버지와 갈등을 겪게 된다. 일도 사랑도 무조건 직진하는 지은오(정인선 분). 마음 속 깊게 파고든 외로움에 익숙한 지혁의 절친 박성재(윤현민 분) 세 배우의 예측불가한 전개도 그려진다.
'황금빛 내 인생',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형석 감독과 '황금빛 내 인생', '두번째 스무살', '내 딸 서영이'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의 합이다. 김 감독은 연출 포인트로 '공감'과 '위로'를 꼽았다. "'화려한 날들'은 가족과 사랑을 다루고 있다. 각 캐릭터가 저마다의 입장과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만, 결국 서로 어우러지는 따뜻한 이야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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