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인 미디어 교육, 이제는 실전형으로'…경일대-DIP 손잡다

경일대학교, 1인 미디어 인재 양성 위해 상호협력 협약 체결
경일대 미디어크리에이터학과와 DIP, 콘텐츠 교육 공동체계 구축
콘텐츠 기획부터 유통까지 실무 중심 종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경일대 전경
경일대 전경

지역 1인 미디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대응이 본격화됐다.

경일대학교 미디어크리에이터학과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콘텐츠진흥본부는 콘텐츠 교육 확산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교육 자원 공동 활용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미디어크리에이터학과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원장 민정기) 콘텐츠진흥본부는 최근 지역 1인 미디어 교육 확산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성장하는 1인 미디어 산업 환경에 대응해 지역 내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자원을 공동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1인 미디어 산업 분야 교육 확산을 위한 정보 교류 ▷교육 과정 내용 공유 ▷교육 운영 홍보 협력 ▷전문가 인적 자원 네트워크 공동 활용 ▷교육 시설 이용 협조 등 6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종합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의 디지털 혁신 전문성과 경일대 미디어크리에이터학과의 체계적인 교육 노하우가 결합될 예정이다.

이준영 경일대 크리에이터커머스사업단장(미디어크리에이터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1인 미디어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디지털 콘텐츠 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광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콘텐츠진흥본부장도 "경일대의 전문 교육 역량과 DIP의 디지털 혁신 인프라가 결합해 지역 1인 미디어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일대 미디어크리에이터학과는 1인 미디어 및 디지털 콘텐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콘텐츠 제작 기술, 이야기 구성, 디지털 마케팅, 크리에이터 상거래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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