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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GM과 손 잡았다…"신차 5종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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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겨냥 4종·북미용 전기 밴…2028년 출시 年 80만대 판매 목표
부품 등 공급망·물류 협력도 추진

24일 경기도 평택항 부근에 수출용 차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 연합뉴스
24일 경기도 평택항 부근에 수출용 차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 연합뉴스

현대자동차는 7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전략적 협력에 따라 총 5종의 신차를 공동 개발해 오는 2028년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9월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는 해당 MOU에 따른 구체적 협업 계획의 일환이다.

양사는 중남미 시장을 겨냥해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는 중형 픽업, 소형 픽업, 소형 승용차, 소형 SUV 등 4종의 차종을 공동 개발하고, 북미 시장에는 전기 상용 밴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동 개발된 차량들은 2028년부터 시장에 본격 투입되며, 양산이 본격화할 경우 연간 80만대 이상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고, 현대차는 소형 차종과 전기 밴 플랫폼 개발을 맡는다.

현대차와 GM은 "양사는 자본 및 효율성 측면에서 상호 보완적 강점을 갖고 있어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협업 과정 전반에서 플랫폼 공유는 물론, 각 사 브랜드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따로 개발해 정체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차량 플랫폼 개발 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분석했다. 차량 5종 개발을 위한 전체 비용은 양사가 공동 부담하며, 공급망 및 물류에서도 협업 시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양사는 신차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협업을 진행 중이며, 북미와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소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에서 공동 조달 및 물류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양사는 탄소 저감 강판 사용 등 친환경 제조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향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량 및 파워트레인 시스템 확대 협업 방안도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력은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전략적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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