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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구속 심사 종료…남부 구치소에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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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민중기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민중기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 심사가 약 4시간 30분에 걸쳐 12일 오후 2시 35분쯤 끝났다.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321호 법정에서 약 4시간 25분간 김 여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재판부는 오후 1시쯤 5분간 휴정한 것 외에, 점심 식사를 위한 휴정은 따로 갖지 않고 심문을 진행했다.

이날 심문에는 김건희 특검팀의 한문혁 부장검사를 비롯한 검사 8명이 참석했다. 특검 측 변론은 이날 오전 시작해 오후 1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 측에서는 최지우·채명성·유정화·배보윤 변호사가 참석했다. 김 여사 측은 약 80페이지 분량의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준비해 약 1시간 30분간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명태균 의혹, 건진법사 의혹 등 사건별 혐의를 부인하며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쳤다고 한다.

앞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은 지난 7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다면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첫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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