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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서희건설, '순방 목걸이' 김건희에 건넸다는 자수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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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전·현직 대통령 부인이 수사기관에 피의자로 공개 출석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전·현직 대통령 부인이 수사기관에 피의자로 공개 출석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연합뉴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본인이 '반클리프 목걸이'를 구매해 김건희 여사에게 건넸다는 내용의 자수서를 김건희 특검팀에 제출했다. 그간 김 여사 측은 "나토 방문 때 착용한 반클리프 목걸이는 2010년 홍콩에서 구입한 모조품"이라고 주장했으나 이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진술이 나온 것이다.

12일 오정희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서희건설 측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나토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착용했던 목걸이를 교부한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의 자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 특검보는 "특검은 서희건설이 김 여사에게 교부했다가 돌려받은 목걸이 진품 실물을 임의로 제출받아 압수했다"며 "영장실질심사에서 목걸이를 확보한 경과를 설명하고 가품과 실물을 법정에서 증거로 제시했다"고 했다.

또 오 특검보는 "김 여사 오빠인 김진우씨를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보증서를 발견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 로봇개 사업자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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