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29)이 3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9로 올라갔다.
김하성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로 활약했다. 탬파베이는 애슬레틱스를 8대2로 꺾었다.
김하성은 팀이 4대0으로 앞선 1회 2사 3루 때 첫 타석을 맞이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올 시즌 3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 상대 투수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익선상으로 타구를 날렸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진 못했다.
네 번째 타석은 8회 1사 1루 때 찾아왔다. 이번에는 밀어치기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2사 후 2루 도루를 성공해 2, 3루 기회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의 시즌 5호 도루.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홈으로 들어오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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