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태풍의 전 단계 열대저압부 예상경로가 발표됐다.
일본기상청은 18일 오전 9시를 기해 일본 오키나와 열도 남쪽 해상에 열대저압부a가 발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형성된 92W 열대요란이 열대저압부로 발달한 것이다.
일본기상청은 열대저압부a가 오늘 오후 9시쯤에는 태풍으로 발달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때 12호 태풍 링링으로 명명될 전망이다.
이후 태풍 링링은 20일쯤 오키나와 본섬 바로 서쪽을 지나고, 북동진으로 점차 경로를 트는데, 23일쯤에는 일본 큐슈 나가사키 바로 서쪽이자 제주도 남동쪽 해상에 위치할 전망이다. 다만 이때쯤 태풍이 소멸한 상태일 것이라는 예상도 곁들였다.
우리 기상청도 곧 이 열대저압부 예상경로 업데이트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92W 열대요란이 열대저압부로 발달했다는 기상당국 분석이 나온 가운데, 서쪽 중국 하이난섬 인근에도 91W 열대요란이 형성돼 있고 세력이 점차 발달하고 있다. 둘 다 열대저압부를 거쳐 태풍으로 발달 시, 먼저 태풍이 되는 순서대로 12호 태풍 링링과 13호 태풍 가지키라는 이름을 얻는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Joint Typhoon Warning Center)는 현재 두 열대요란에 대해 모두 열대저기압 발달 가능성을 High(높음)로 설정, 태풍 발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링링(Lingling)은 태풍위원회 14개국 가운데 홍콩이 제출한 명칭으로, 여자 이름의 하나이다.
가지키(Kajiki)는 일본이 제출한 이름으로, 물고기 황새치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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