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배움의 여정이 결실을 맺었다. 대구사이버대가 학위수여식을 열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졸업생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는 지난 16일 대구대 성산홀 강당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용 총장을 비롯해 전종국 부총장, 윤은경 대학원장, 대구대 이정호 부총장 등 내빈과 교수진이 참석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졸업생들이 함께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학생과 가족, 친지들이 참석해 졸업과 입학의 기쁨을 나누었으며, 대학은 참석자들을 위해 DCU카페를 운영해 시원한 음료와 포토존을 제공했다.
학위수여식은 축하공연과 내빈·총장 및 주요 보직자 소개, 학사보고, 학위증서 및 상장 수여, 총장 격려사, 내빈 축사,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학사 학위를 취득한 424명과 대학원 미술상담학과 석사 35명 등 총 459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근용 총장은 "모든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 사랑·빛·자유의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큰 뜻을 품은 인재로 사회 각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구대 이정호 부총장은 축사에서 "선도적인 교육 플랫폼과 최첨단 학습시스템을 갖춘 대구사이버대의 입학과 졸업을 자랑스럽게 여기길 바란다"며 "양교가 협력해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24대 총학생회 박상욱 회장(한국어다문화학과)은 송사에서 "오늘은 지난 시간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날"이라며 "학문에 대한 열정을 심어주신 교수님들 그리고 함께 걸어온 학우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졸업생 대표 김은주 학우(행동치료학과)는 답사에서 "오늘의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배움의 열정을 잊지 않고 사회 속에서 책임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유튜브 공식 채널 '대구사이버대학교TV'에서 실시간 생중계돼, 많은 학생과 가족들이 온라인으로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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