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형남중학교 역도부가 지난 11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쳐 금 6개를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40kg급에 출전한 김하윤(1학년)은 인상에서 38kg·용상 58kg·합계 96kg를 들어 올려 종합 1위에 올라 3관왕을 차지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자매인 김하은(2학년)은 49kg급에 출전해 인상 52kg·용상 70kg·합계 122kg를 들어 올려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박흥식 구미 형남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를 대표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쳐 값진 결과를 획득하여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며 "김하윤 학생 외 김하은, 박태궁 학생이 이번 대회 경험을 통해 성장해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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