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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오산기지 압수수색, 미군서 문제 삼거나 항의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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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내란 특검보가 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영 내란 특검보가 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한미정상회담 직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기지 압수수색을 언급한 데 대해 "미군과 전혀 관련없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연 정례 브리핑에서 "7월 21일 오산 중앙방공통제소 압수수색은 한국 정찰 자산으로만 수집된 한국군이 관리하는 자료"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특검보는 "그래서 오산 중앙방공통제소 책임자인 방공관제 사령관 승인을 얻어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최근 며칠간 교회에 대한 새로운 한국 정부의 아주 악랄한 급습이 있었다고 들었다"면서 "심지어 우리 군사 기지에도 들어가 정보를 빼냈다고 한다. 그들은 그러면 안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의 국내 정치상황 및 특검 수사상황을 설명하고, 오산 공군기지 압수수색도 미군 시설을 목표로 했던 것이 아니라 한국 공군 시설이 수사 대상이었다고 밝히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해가 있었다고 확신한다"고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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