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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문화, 세계 무대에서 배우는 대구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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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48명 해외 자매대학 파견… 글로벌 인재 양성 본격화
3개국 자매대학 연수… 학비·기숙사비 지원으로 부담 완화
사전교육 통해 언어·문화·생활 적응력 높여 안정적 참여

미국 머레이 주립대학교에 파견된 대구대 학생들 기념 사진. 대구대 제공
미국 머레이 주립대학교에 파견된 대구대 학생들 기념 사진. 대구대 제공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청춘들의 행선지는 미국, 영국, 캐나다의 교정이다. 대구대 학생들은 그곳에서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익히며 세계 속 자신을 발견한다.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48명의 학생을 미국, 영국, 캐나다 자매대학에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5학년도 국외 장기 외국어 연수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대구대 자매 대학인 ▷미국 머레이 주립대학교(Murray State University) ▷영국 치체스터대학(Chichester College) ▷캐나다 캘거리대학(University of Calgary)에서 약 6개월간 연수를 받는다.

미국으로 파견되는 18명의 학생은 지난 8월 15일 출국해 연수를 진행 중이며, 영국과 캐나다 연수단은 각각 9월 초와 중순에 파견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어학 과정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현지 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경험을 쌓게 된다.

대구대는 안정적인 연수를 위해 지난 학기 동안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어학 능력 배양뿐 아니라 문화적 이해와 현지 생활 정보를 제공해 해외 생활 적응력을 높였다.

참가 학생들은 학비와 기숙사비 대부분을 대학으로부터 지원받고, 일부 자비와 생활비만 부담한다. 대구대는 경제적 여건으로 해외 경험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글로벌 역량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수태 대구대 국제처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어학 능력과 학문적 경험을 함께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해외 자매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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