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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밴드·뮤지컬·댄스 9팀 열정…'2025 남구청년예술제'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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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20일, 소규모 예술인 무대 '프린지 페스타'
25·26일 이틀간 메인 스테이지 '남구와 통하다'
다채로운 장르 공연 라인업, 사전예약·전석 무료

19일 프린지 페스타 무대에 오르는 모던 록 밴드
'2025 남구청년예술제' 포스터. 대덕문화전당 제공

대덕문화전당이 청년 예술인과 함께하는 '2025 남구청년예술제'를 오는 16일(화)부터 26일(금)까지 개최한다. 축제는 소규모 무대인 '프린지 페스타(FESTA)'와 대규모 공연이 펼쳐지는 메인 스테이지로 이어진다.

이번 축제에는 지난 7월부터 모집해 선정한 청년 예술인 9개 팀이 참여한다. 융복합 스트리트 댄스, 국악, 뮤지컬, 클래식, 인디 밴드 등 다양한 장르와 매력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축제의 포문을 여는 '프린지 페스타'는 16일(화)부터 20일(토)까지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열린다. ▷16일 오후 7시 30분에는 국가무형유산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수자 전소이의 피리 독주회 '풍류(風流)'로 박범훈류 피리산조와 태평소 시나위를 연주한다. ▷17일 오후 7시 30분에는 소리꾼 구다영이 전통 판소리의 시대정신을 오늘날 선보이는 창작 소리 한마당이 펼쳐진다. ▷18일 오후 7시 30분에는 경북대 국악학과에 재학 중인 가야금 연주자 장예진이 다채로운 가야금 무대를 통해 국악의 매력을 선사한다.

트럼페터 권오성
19일 프린지 페스타 무대에 오르는 모던 록 밴드 '원와트'
청년예술제 메인 무대에 오르는
트럼페터 권오성

▷19일 오후 7시 30분에는 청춘을 노래하는 모던 록 밴드 '원와트'와 국악·개러지 록을 접목한 '밴드 난장'이 함께 무대를 채운다. ▷20일 오후 5시에는 트럼페터 권오성이 독주 무대와 호른·베이스 트롬본과 함께하는 앙상블 프로그램으로 정통 클래식을 선보인다.

'프린지 페스타'의 열기를 이어받아 25일(목), 26일(금) 오후 7시 30분에는 양일간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메인 무대 '2025 남구청년예술제_남구와 通(통)하다'가 펼쳐진다.

▷25일에는 스트리트 댄스팀 '팀모벤티'가 래퍼 탐쓴, 영상팀 '시선 강탈'과 협업한 융복합 무대 '푸르게 물든 밤'을 선보인다. 여기에 경북예고 실용음악·댄스 재학생 팀과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특별 출연해 '춤'과 '꿈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을 더한다.

청년예술제 메인 무대에 오르는 '온누리 국악예술단'

▷26일에는 청년 예술가로 성장한 '온누리 국악예술단'이 국악으로 재해석한 재즈 명곡과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유앤잇(You&It)'과 '히든러브' 등 독창적인 창작뮤지컬을 선보여온 EG뮤지컬컴퍼니'가 청춘에게 희망을 전하는 미니 뮤지컬 '다시 한 걸음'을 무대에 올리며 축재의 대미를 장식한다.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전석 무료. 5세 이상 관람가

'2025 남구청년예술제' 일정표. 대덕문화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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