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뭐든지! 맘대로!'를 주제로 한 '2025 대구메이커페스타'가 27~28일 이틀간 총 3만여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대구메이커페스타는 대구시·대구시교육청 주최, 매일신문사 주관으로 열렸다. 대구지역 초·중·고교와 메이커스페이스, 한국로봇산업진흥원·뇌연구원·경북대 지산학연협력기술연구소, 수성구청 등이 80여개 부스를 마련했다.
27일 개막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재용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이동관 매일신문사 사장 등이 참석헸다.
행사장 부스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 자녀와 함께 온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AI와 대결하는 메이커오락실, 메이커 마스크 싱어, 메이커 탁구왕 챌린지 등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메이커유니버스는 기술과 예술, 상상과 창작이 만나는 특별한 메이커 공간으로 마련됐다. AI, 로봇, 드론 등 대구의 신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정크아트 전시와 정크아트 플레이 등 다채로운 메이커 문화를 선보였다.
로봇산업진흥원이 마련한 '4족 보행 로봇체험존' 에선 어린이 관람객들이 로봇을 직접 작동시켜봤고, '찾아가는 이동형 VR체험관' 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각 부스에선 '나만의 만년도장 만들기', '뉴런 열쇠고리 만들기', '드론 조립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이 흥미를 높였다.
초등 자녀와 동행한 한 학부모는 "해마다 메이커페스타를 기다리는데,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한 자리에서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반가워했다.
경북대 사범대 미래교육센터가 진행한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피지컬 AI실습' 부스에 참여한 경북대 재학생은 "AI를 교육현장에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대구메이커페스타가 국제적 행사로 더욱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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