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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한울림 연극전시 '기억의 조각들', 18·19일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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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연기·미디어아트 융합…19일까지 전시
파편화된 서사, 하나의 서사로 확장되며 호평
특별공연서 전시와 다른 대본으로 새로운 경험

사단법인 한울림 전시 프로젝트
사단법인 한울림 전시 프로젝트 '기억의 조각들'

사단법인 한울림이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진행 중인 전시 프로젝트 '기억의 조각들'과 연계한 특별공연을 오는 18일(토), 19일(일) 오후 2시, 5시 이틀간 선보인다.

전시 '기억의 조각들'은 지난 9월 개막해 이달 19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2층 전시실에서 이어지고 있다. 배우의 라이브 연기와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연극전시로 사단법인 한울림이 처음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와 ABB 결합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단법인 한울림 전시 프로젝트
사단법인 한울림 전시 프로젝트 '기억의 조각들'

전시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딸에게 남기는 영상편지, 딸이 다시 어머니에게 전하는 회상의 이야기, 잊어버린 과거의 기억과 낭만을 되새기는 한 남자 등 세 개의 서사로 구성된다. 배우의 독백과 영상, 텍스트, 음향이 어우러지며 파편화된 기억이 하나의 서사로 확장되는 과정이 감각적으로 펼쳐진다. 배우 이지영, 김정현, 석민호가 출연하며 특히 이번 특별공연에서는 전시와는 또 다른 대본으로 진행돼 새로운 몰입형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사단법인 한울림 측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창작 실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12월 예정된 '한울림골목연극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울림 전시 프로젝트
사단법인 한울림 전시 프로젝트 '기억의 조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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