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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대구 연극의 색을 입다…수성아트피아 '창작연극 팩토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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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몰리에르 사회 풍자극 '서민귀족'
22·24일, 셰익스피어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
청년 연극인들 참여…현대적 무대 언어로 고전 재해석

'2025 수성르네상스 프로젝트 창작연극 팩토리'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는 대구연극협회와 공동으로 '2025 수성르네상스 프로젝트 창작연극 팩토리'를 선보인다. 셰익스피어와 몰리에르의 대표 고전이 지역 연극인들의 재해석으로 15일(수)부터 24일(금)까지 대극장 무대 위에 오른다.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는 2017년부터 이어온 수성아트피아의 대표 창작 지원 사업으로, 지역 예술인에게 창작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깊이 있는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창작연극팩토리는 젊은 연극인들이 창작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만의 연극적 색깔을 담아내는 무대를 지향한다.

프로젝트 첫 작품은 몰리에르의 풍자극 '서민귀족'이다. 계급과 허영심에 집착하는 인물 '자르댕'을 통해 진정한 품격의 의미와 본질적 가치를 유쾌하게 풀어낸 무대다. 작품은 15일 오후 2시, 17일 오후 2시·7시 30분 양일간 총 3회 열린다.

이어지는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대표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금지된 사랑과 세대 간 갈등, 인간 감정의 극단을 다룬 원작에 현대적 무대 언어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에너지를 더해 오늘날 사회가 직면한 갈등과 젊은 세대의 열망을 선명하게 담아냈다. 작품은 22일 오후 2시, 24일 오후 2시·7시 30분 양일간 총 3회 상연된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고전은 시대를 초월해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비추는 거울이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전의 힘을 빌려 관객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하고,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기반을 확장해 지속 가능한 공연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석 1만5천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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