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2025 APEC KOREA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해상 경계를 강화하고 각종 테러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해양경찰청은 17일 APEC 정상회의 사전 대비부터 행사 종료 이후까지 전방위적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비함정, 특공대 등을 전방 배치해 치안 활동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 방침에 따라 해경은 다음 달 2일까지 ▷해상 및 수상 구역별 테러 예방 순찰활동 강화 ▷해안선·항만 등 중요시설에 대한 해상 출입 통제 및 감시 강화 ▷대테러 관계기관과의 대응체계 구축 ▷드론·첨단장비를 활용한 감시활동 확대 등을 실시한다.
특히 경주 보문호수 일대를 중심으로 수상 테러 예방을 위해 해양경찰 특공대를 배치해 특수기동정,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순찰 강화, 주요 시설에 대한 집중점검 등도 병행하고 있다.
행사가 끝나고 나서도 외부 위협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한동안 유지할 방침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국격에 걸맞은 해양 안전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테러 등 위협 요소를 철저히 예방하고, 국민과 APEC 정상회의 참석자 모두가 안전한 APEC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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