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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1학기 학교성적 상승…"내신 5등급제 시행으로 동점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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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도 지난해보다 5개 주요과목 평균 2.2점 올라
입시업계 "시험 문제 쉽게 내는 학교 늘어 대학 고민 커질 것"

대구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서 수업을 받는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서 수업을 받는 모습. 매일신문 DB

2028학년도 대입제도 첫 대상인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교 시험 성적이 지난해 고교 1학년 학생과 비교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경되며 상위권 학생이 많아진 데다, 학교에서도 시험 문제를 쉽게 낸 결과로 풀이된다.

19일 종로학원이 교육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1천781개 고교(일반고 1천693곳, 특목·자사고 88곳)의 올해 일반고 1학기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개 과목 평균 점수는 70.1점으로, 지난해 고1 성적(67.1점) 대비 3.0점 올랐다. 주요 5개 교과의 A등급(학업성취도 90% 이상) 평균 비율도 지난해 20.5%에서 23.7%로 3.2%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5개 과목 평균점수는 서울은 2.6점, 경인권은 3.9점, 지방권은 2.7점 각각 상승했다. A등급 비율은 서울권은 26.9%에서 29.4%로 2.5%포인트, 경인권은 16.9%에서 22.7%로 5.8%포인트, 비수도권은 20.9%에서 23.0%로 2.1%포인트가 각각 올랐다.

대구경북 또한 비슷한 경향성을 보였는데, 5개 과목 평균 점수는 지난해 67점에서 69.2점 올랐고 A등급 비율 또한 21.9%에서 24.4%로 2.5%포인트(p) 상승했다.

올해 고1 학생부터 기존 내신 9등급제가 아닌 A~E의 5단계로 구분한 5등급제가 적용된다. 등급 구분이 완화되면서 동점자가 속출, 내신 경쟁이 원점수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1등급(상위 10%), 2등급(상위 34%) 이내 등급 동점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현 고1 학생들은 과목별 등급 외에 원점수에 대해서도 상당히 민감해진 상황"이라며 "학교 간 경쟁 등을 이유로 시험 문제를 쉽게 내는 학교가 늘면서 대학들의 고민도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각 대학이 일반고와 특목·자사고 등 학교 간 내신 격차 등을 어떻게 반영할지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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