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흥국 "尹 면회 안 가서 욕 먹어…필요할 때만 연락, 개만도 못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가수 김흥국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함께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 연합뉴스
가수 김흥국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함께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 연합뉴스

연예계 대표적 보수 지지자인 방송인 김흥국 씨는 "도와 달라고 해 발 벗고 나섰는데 선거 끝나면 모른 척하더라"며 이런 정치권에 환멸을 느껴 정치와 손을 끊었다고 했다. 그런데도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가지 않는다며 욕을 먹었다"고 한숨을 쉬었다.

김흥국 씨는 21일 YTN라디오 '김준우의 한판 승부'에서 최근 '정치 참여 중단'을 선언하고 본래의 자리인 방송, 가요계로 복귀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되든 안 되든 끝나면 찾는 사람도 없고 연락도 없다. 개만도 못하다"고 말했다.

김 씨는 "돌아가신 이주일 선생이 '정치 해보니까 코미디더라'고 한 말씀이 생각났다"며 "많은 연예인이 정치권에서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줬다. 그럼 연예인 중 누가 많이 도와줬는지, 정치적으로 잘 맞는 연예인이 누구인지 살펴 비례 대표를 주든지 지역구를 주든지 해야 할 것 아니냐"라며 20여 년간 대선, 총선 때마다 선거지원에 나섰던 국민의힘을 향한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자리나 공천을 떠나서 대표나 최고위원 또는 국회의원이 공식 석상에서 '이번에 김흥국 씨 등이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밥 한 끼 먹읍시다' 이래야 하지 않는가"라며 "공중파든 종편이든 우파에 우호적 채널도 있는데 선거 끝났으면 '그분들에게 돌아갈 자리를 줍시다'고 할 수 있는데 아무도 총대를 안 메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년 4월 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나란히 서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했던 김흥국 씨는 윤 전 대통령 면회 계획을 묻는 말에 "지금 면회 안 갔다고 얼마나 나를 엄청 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많은 고생을 하고 있어 할 말은 없지만 제가 뭐 가서 얘기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 저는 정치와 손을 끊었으니 다른 분들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며 보수 정치인이 질 짐을 왜 자신에게 떠넘기냐고 불편해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강력히 지지하며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구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게 매각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청와대 고위 인사들 중 20명이 다주택자로 확인됐다. 특히 강유정 대변인과 김상호 ...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보유 논란이 확산되자, 강유정 대변인이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고 김상호 춘추관장도 서울 강남의 다세대주택...
생후 9개월 된 아기에게 뜨거운 커피를 부은 후 도주한 중국인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호주와 공조하고 있으며, 이 사건은 아기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