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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10월 30일~11월 1일 한국 국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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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중국 외교부 제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중국 외교부 제공.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4일 중국 외교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시 주석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11월 1일에는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 8월 25일 이 대통령의 방미 이후 약 두달 만의 한미 정상회담이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30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29일 오전에 APEC CEO 써밋 개막식에 특별연사로 참석하며 APEC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면서 "30일에는 캐나다 총리 공식 방한 일정 및 APEC 여러 국가 양자회담이 예정됐다"고 했다.

이어 APEC 정상회의 본회의는 10월 31일에 열린다.

위 실장은 "31일 오전에 열리는 1세션에서는 무역과 투자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며, 주제는 '더욱 연결되고 복원력 있는 세계를 향하여'"라면서 "UAE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와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같은날 저녁에는 APEC 회원 경제 지도자, 기업인, 내외빈을 초청한 환영 만찬이 예정되기도 했다.

이어 다음날인 11월 1일에는 2세션이 이어진다.

위 실장은 "2세션에는 '미래의 변화에 준비된 아시아 태평양 비전'을 의제로 AI 발전, 인구 구조 변화 등 아태 지역의 신성장 동력 창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면서 "2세션에서는 21개 APEC 회원 경제체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2세션이 종료되면 이 대통령은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에게 APEC 의장직을 인계하고 행사는 마감된다.

1일 오후에는 이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경주에서 첫 한중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이날 저녁 경주에서 서울로 이동한 뒤 다음 날인 2일에는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의 공식 방한 일정을 서울에서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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