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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북북부제3교도소, 청송 사과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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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철 맞아 일손 부족 농가 찾아 구슬땀
지역사회 협력 통한 '농심천심' 실천

농협청송군지부와 청송농협, 경북북부제3교도소 소속
농협청송군지부와 청송농협, 경북북부제3교도소 소속 '보라미봉사단'은 지난 27일 청송지역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협 제공

농협청송군지부(지부장 이재한)와 청송농협(조합장 김종두)은 지난 27일 경북북부제3교도소(소장 오선호) 소속 '보라미봉사단'과 함께 청송지역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보라미봉사단과 농협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과 수확 준비작업과 과수원 주변 환경정리 등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오선호 소장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라미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한 농협청송군지부장과 김종두 청송농협조합장은 이날 봉사에 참여한 교도소 직원들과 농협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농협의 본분"이라며 "농심천심(農心天心)의 마음으로 각 기관과 협력해 영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라미봉사단'은 교정시설의 수용자, 교도관, 교정위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조직으로, 지난 4월부터 농협과 협력해 농촌 인력 지원 시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청송군지부와 청송농협, 경북북부제3교도소 소속
농협청송군지부와 청송농협, 경북북부제3교도소 소속 '보라미봉사단'은 지난 27일 청송지역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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