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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상황에 몸이 먼저"…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들, 쓰러진 남성 생명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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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후 1시쯤 구미 인동사거리서 갑자기 쓰러진 30대 남성 발견하고 CPR 응급처치
쓰러진 남성은 골든타임 사수하면서 생명 지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 2명과 시민 1명이 함께 CPR 실시

스마트폰 글로벌 생산 거점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2사업장) 정문 모습. 매일신문DB
스마트폰 글로벌 생산 거점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2사업장) 정문 모습. 매일신문DB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들이 신속하고 용감한 대처로 거리에서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30일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시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들은 경북 구미시 3공단에 위치한 인동사거리에서 3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진 것을 목격하고, 119에 응급 상황을 신고함과 동시에 쓰러진 시민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들은 교대로 끊임없이 CPR을 실시하면서 심장마비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사수했다.

교대로 진행된 CPR 조치로 쓰러진 시민은 의식을 되찾았고, 곧바로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 A씨는 "평상시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응급구조 교육을 받았고, 쓰러진 분을 보자마자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시민이 의식을 찾으셔서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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