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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구미의원, 구미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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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 종사자 건강증진·전문 재활치료 지원 맞손

경북 구미시는 지난 6월 산재 근로자를 위한 공공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북 구미시는 지난 6월 산재 근로자를 위한 공공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개소식을 열었다. 구미시 제공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과 구미의원은 지난 30일 구미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와 '요양시설 근로자 건강증진 및 전문 재활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은 지난 4월 구미 인동에 문을 열었다. 전문 재활 공공의료기관이자 기초지자체가 유치한 첫 근로복지공단 직영기관이다.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11명의 의료진이 상주하며 산재 근로자 및 방문환자에게 최신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과 복지단체가 협력해 요양시설 근로자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내 돌봄 인력의 전문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두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의료자원을 공유하고, '어르신 돌봄 종사자를 위한 구미형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주요 내용은 ▷연합회원 대상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노력 ▷신속한 전문 재활치료 제공 ▷진료활동 위한 의료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 등이다.

구미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직종의 근로자를 위한 의료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공의료와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구미형 의료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이 복지현장과 연계해 근로자의 건강을 직접 챙기는 첫걸음이다"며 "요양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활력 있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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