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미지(未知)를 향한 도전이 한국 연구진의 손끝에서 이어지고 있다.
경북대학교는 우주공학부 이규만 교수팀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et Propulsion Laboratory, 이하 JPL) 로봇공학그룹과 'EELS(Exobiology Extant Life Surveyor)' 후속 프로젝트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달부터 NASA JPL에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파견 중이다. 이 교수가 지도하는 경북대 항공로봇연구실(로봇공학과 이호준 박사과정생, 이주혁 석·박사통합과정생, 압둘라흐만모하마드아퀼 석사과정생)이 국내에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JPL은 무인 탐사 우주선의 연구개발과 운용을 담당하는 NASA 산하 연구기관으로, 화성 탐사 로봇 '퍼서비어런스', 토성 탐사선 '카시니', 화성 탐사 드론 '인제뉴어티' 등을 개발했다. 또한 각 인공위성과 탐사선을 관리·운영하기 위한 태양계 우주 네트워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ELS는 뱀 형태의 자율 추진 로봇으로, 실시간 인간의 개입 없이 험지와 좁은 내부 지형을 탐사하도록 설계된 이동식 계측 플랫폼이다.
이 교수팀은 지난 10월부터 EELS 로봇의 인지와 항법 기술을 담당해 기존 시스템의 성능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규만 교수는 "항공우주 분야의 세계 최고 연구기관인 NASA에서 연구년을 보내며, 우리 연구팀이 JPL의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제 공동세미나와 연구 교류를 지속해 장기적인 협력 기반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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