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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혁신도시10년] 한국산업단지공단, 공정채용·워라밸·신뢰문화로 '인사혁신 선도 공공기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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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전경.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경.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공정한 채용 시스템과 일·생활 균형, 신뢰 기반의 조직문화를 앞세워 공공 부문의 인사 혁신을 이끌고 있어 주목된다. 산단공은 채용 과정에서의 공정성은 물론 취업 후 일하기 좋은 데다, 여가까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직장으로 인정받으면서 고용노동부는 물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으로부터 각종 인증을 받고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의 설계'로 신뢰성 제고

우선 산단공은 채용과정의 공정성 확보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단공은 '투명·능력 중심·공감' 3대 원칙의 'KICOX 공정 채용 로드맵'을 기반으로 전형 전 과정의 체질을 개선했다. 서류전형 평가위원 100% 외부위원, 면접전형 평가위원 70% 이상 외부위원을 원칙화 해 평가의 객관성과 독립성을 확보했고, 학력·출신지역·가족관계 등 불필요한 인적정보는 완전 블라인드 처리한다. 전형 종료 후에는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채용검증위원회로 전 과정을 사후 검증한다. 이 같은 제도개선으로 채용 관련 지적·비위 사례 '0건'을 기록했다.

지원자를 위한 제도도 강화했다. 면접 탈락자 대상 피드백 분석보고서 제공과 온라인 이의신청 창구 운영은 물론, 구직자의 향후 역량 강화까지 돕고 있다.

또 지역균형·포용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024년 신규 채용에서는 비수도권 인재 84.3%(대구·경북 55.6%)를 선발해 다양한 지역 인재를 뽑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 중인 가족친화프로그램.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 중인 가족친화프로그램.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워라밸 제도화 '여가 친화'로 인정받은 일터

산단공은 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진흥원의 '여가친화 인증기관'에도 선정됐다. 산단공은 유연근무·휴가 촉진으로 여가 시간을 보장하고, 임직원의 니즈를 반영한 가족친화 프로그램과 직원 참여를 독려하는 개방적 분위기를 조성해 '여가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직원 공감형 조직문화 실현'이라는 로드맵도 설정해 지속적으로 유연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확대를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산단공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공공부문(Best-HRD)과 GPTW(Great Place to Work) Korea의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도 동시에 획득했다.

직무 중심 인사관리 체계와 근무 만족·소속감·자긍심 등 직장 경험 전반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임신·육아기 직원 대상 유연근무 확대, 자율적 휴가 사용, 육아휴직·단축근무 보장 등으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무 환경을 제도화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 중인 가족친화프로그램.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 중인 가족친화프로그램.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차별 없는 일터, '신뢰'와 '소통'이 기본

산단공이 진행한 2025년 Trust Index 설문에서 '인종·성별·장애와 관계없이 공정하게 대우 받는다'고 응답한 직원이 90%에 달했다. 산단공은 현재 '혁신(Innovation), 현장(Field), 협력(Collaboration), 신뢰(Trust)'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임직원들이 채용, 입사, 성장, 평가, 승진, 보상 등 전 과정에서 이 가치들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하고 있다.

산단공 직원들은 입사 후 모두 동등한 기회를 제공 받는다. 직급, 직군, 근속 연수에 상관없이 필요한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다. 석사, 박사 등 대학원 학위를 위한 학비 지원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원되지 않던 학사 학위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고졸 입사 직원 총 32명에게 대학교 학비를 지원한 바 있다.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과 협업 촉진에도 힘쓰고 있다. 안전 현안 등 주요 이슈에 대해 경영진이 산업단지 현장을 직접 찾는 방식이 정착됐고, 부서 간 공동성과 보상제도 등 협업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팀워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인재경영은 '절차 공정(채용)', '여가 친화(워라밸), '신뢰 문화(조직운영)'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 결과가 현재의 산단공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해 근로 만족도를 높이고, 산업단지 기업·근로자에게 긍정적 조직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작지원 : 한국산업단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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