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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공항이 도시 만든다" 대구경북공항 新발전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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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공항 발전 구상 위해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경북연구원 등 참여
'공항경제권으로 대구경북 미래상','지역거점도시의 공항신도시로 발전 방향' 주제로 진행

19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19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대구경북공항 新발전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이원희 경북대학교 교수, 안성익 영남대학교 교수, 윤대식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실장, 나중규 경북연구원 연구본부장.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경상북도가 공항경제권 및 지역거점도시의 공항신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2060 대구경북공항 新발전구상'에 나섰다.

경북도와 매일신문이 19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진행한 '대구경북공항 新발전 토론회'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서를 거치며 대구경북신공항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토론회는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의 브리핑을 시작으로 '공항경제권으로 대구경북 미래상', '지역거점도시의 공항도시로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대구경북 공항경제권 형성 ▷2060 대구경북 Hexa-port 공간 구상 ▷2060 대구경북 Hexa-port 산업 구상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소개했다.

이 공항투자본부장은 "20세기에는 도시가 공항을 만들었지만, 21세기에는 공항이 도시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공항경제권이 형성될 경우 권역별, 기능별 사업이 지역에 미칠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09조741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0조9천90억원, 취업유발효과 135만864명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공항경제권과 관련된 다양한 제언이 나왔다.

나중규 경북연구원 연구본부장은 "제품의 경량, 소형화와 글로벌 공급망의 고도화로 항공물류에 대한 의존도는 현재 2% 수준에서 미래에는 20~30%까지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대구경북공항과 관련한 거대한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속도와 내실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했다.

공항 명칭에 대한 제언도 나왔다.

안성익 영남대 교수는 "대구경북공항 보다 내륙 신공항 혹은 인천공항의 서브공항으로 명칭을 지어서 비수도권 균형 발전의 기반 인프라라는 인식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항 인근 지역에 대한 발전 방향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태경 국토도시연구원 부원장은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주변개발예정지역의 범위를 20~50km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신공항과 경북도청 소재지인 안동과 연계할 수 있는 연계망은 부족한 상황으로 이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용범 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구미는 대구경북공항 경제권의 전략적인 관문이자 산업심장부로 경제자유구역지정을 통해 여러 기반을 마련하고 항공, 방산 제조산업과 서비스산업의 융합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구미를 거쳐가는 신공항 연계 철도 노선도 경북 중서부 발전과 공항경제권 형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이 19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이 19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공항 新발전 토론회'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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