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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위에 차가?' 경사로에서 급가속 후진…다른 차량 덮쳐놓고 "사과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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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내 사고…피해자 SNS서 "죽다 살았다"

서울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한 차량이 경사로를 따라 급가속으로 후진하며 아래에 있된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SNS
서울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한 차량이 경사로를 따라 급가속으로 후진하며 아래에 있된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SNS

서울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한 차량이 경사로를 따라 급가속으로 후진하며 아래에 주차된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사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죽다 살아났다"고 말했다.

이 사고는 20일 한 SNS에 당시 사진과 설명이 게시되면서 알려졌다. 게시글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경사로에서 잠시 멈춘 뒤 갑작스럽게 후진 기어와 함께 급가속 상태로 밀려 내려갔다. 이후 아래 구역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차량 위로 올라탄 상황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사고 충격이 상당했다고 전하며 "죽다 살아났다"는 심경을 밝혔다. 게시글에는 사고 차량이 다른 차량 위에 완전히 올라탄 모습이 담긴 사진도 포함됐다.

문제는 사고 직후 가해 운전자의 태도였다. 피해자에 따르면 가해자는 시동도 끄지 않은 채 차 안에서 음악을 들으며 자리를 지켰고, 별다른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고 수습까지는 2시간 넘게 걸렸으며, 경찰과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운전자의 태도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음주나 마약 한 거 아니냐. 당장 면허증 반납하고 사과부터 해라"라고 했다. 또 다른 이는 "다친 데는 없는지 꼭 치료 잘 받아라. 보험 처리로 끝날 일은 아니다"고 조언을 남겼다. "그 와중에 가해자 차량이 멀쩡한 게 레전드" "저 정도면 거의 죽을 뻔한 거 아니냐" "이거야 말로 전형적인 페달 오조작" 등의 반응이 나왔다.

피해자의 차량은 범퍼와 보닛 등이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또한 병원 치료를 고려 중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된 블랙박스 영상과 주차장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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