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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AI 확산 차단 위해 14개 시·도에 50억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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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도래기 방역 강화…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 운영 지원
윤호중 장관 "지방정부 선제 대응 필요…관계기관과 총력"

1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된 경기도 화성시 한 산란계 농장 주변에서 방역차가 방역을 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화성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16일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된 경기도 화성시 한 산란계 농장 주변에서 방역차가 방역을 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화성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16일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경북 등 14개 광역시·도에 재난안전특교세 5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최근 가금농장에서 잇따라 AI가 확인되면서 방역 부담이 커진 지역의 대응력을 보완하겠다는 판단이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9월 경기 파주를 시작으로 광주 남구, 경기 화성, 평택, 충북 영동 등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방정부가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통제초소 설치 등 기초 방역 활동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도록 예산을 즉시 배정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철새 도래기로 방역 여건이 더욱 엄중해지는 상황인 만큼 지방정부에서는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방역 조치에 힘써달라"면서 "행안부도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와 조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조기 안정화를 목표로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 시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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