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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수소도시 조성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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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마스터플랜 확정 예정...2028년까지 400억 투입

울진군청. 매일신문DB
울진군청. 매일신문DB

경북 울진군은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12월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2028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인프라를 전면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진군은 최근 수소국가산업추진단,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도 관계자 및 용역 주관사인 넥서스도시랩 컨소시엄 등과 사업 추진 현황과 중간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6월 용역 착수 이후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연계성을 극대화한 최적의 수소도시 모델이 제시됐다.

특히 넥서스도시랩 컨소시엄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수소 생산·이송·활용 등 하드웨어 구축 계획과 주민 친화형 소프트웨어 전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모델을 제시했다.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2028년까지 국비 200억원을 포함해 총 4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마스터플랜을 통해 ▷수소생산시설 구축 ▷배관망 인프라 ▷수소버스 보급 ▷안전관리센터 및 주민복지시설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수소도시를 구현키로 했다.

이를 위해 12월까지 마스터플랜 수립을 최종 완료하고 2028년 대한민국 대표 수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원자력 청정수소를 활용한 수소도시 모델을 완성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의 시너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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