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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첫 청년임대주택, '거창청년누리' 준공 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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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머무는 새로운 보금자리, 청년 정주여건 개선의 선도 모델

거창군 첫 청년임대주택
거창군 첫 청년임대주택 '거창청년누리'의 준공 식을 개최.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지난 26일 거창군 첫 청년임대주택 '거창청년누리'의 준공 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 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군 의원들을 비롯한 입주 민 및 청년 단체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8기 공약 사업인 거창 맞춤형 청년임대주택 건립 사업은 경상남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 계정 투자 계획에 반영되어, 광역 기금 25억, 국비 8억, 군비 19억, 총 52억원을 투입해 면적 1,127.07㎡ 규모로 조성됐다.

청년 실태 조사에서 청년 주거 지원 요구가 높게 나타난 것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하고, 청년 유출 방지 및 지역 정착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2동 19호로 구성됐으며 1동 10호, 2동 9호로 구분되고, 미니투룸 형태로 풀 옵션 가전·가구, 입주 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 공용 커뮤니티 공간 등 입 주민과 인근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인근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설계도를 완성했으며, '거창청년누리'라는 명칭 역시 공모를 통하여 군민 선호도 조사에 따라 청년정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입주자 모집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총 169명이 신청해 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거주 기간은 최초 2년에 최장 6년이며, 보증금은 100만 원, 월 임대료는 96,000원부터 178,000원까지 소득 구간 별로 차등 적용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년들과 주민들의 협조 속에서 완성된 거창청년누리가 청년들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군은 청년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다양한 청년 정책을 통해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청년친화도시 거창'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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