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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스트 APEC 외교자산 경제로…글로벌 투자대회·GVS2025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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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울서 사흘간 개최… AI·바이오·공급망 등 후속 의제 논의
1천억 펀드 조성·대규모 MOU 체결… 글로벌 산업·MICE 협력 본격화

포스트 APEC 경북도 투자대회. 경북도 제공.
포스트 APEC 경북도 투자대회. 경북도 제공.

경북 경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의 감동을 또 한번 이어간다.

경상북도는 27일부터 사흘간 서울과 경주 황룡원 등 보문단지 일원에서 '포스트 APEC 2025 경북도 투자대회'와 '글로벌 비전 서밋(이하 GVS2025)'을 개최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국인 중국의 다이빙 주한 대사, 직전 개최국인 페루의 파울 두를로스 주한 대사, 구자열 LS그룹 의장과 20여 개국의 정부 고위 인사와 외교 사절, 세계적 기업 리더, 석학들이 참석했다.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약 1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상회의 후속 국제포럼이다. APEC에서 논의했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국제적 동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대회와 함께 열리는 GVS2025는 '글로벌 통상의 재연결'을 주제로 복합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국제 사회의 연결과 회복 전략 등을 모색한다. 첫날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문화·창조산업을, 28일 ▷공급망 회복 ▷MICE 산업 등 APEC에서 논의된 핵심 분야에 대해 민관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7일 도와 22개 시·군이 함께 APEC 성공개최의 유산을 통해 회원국을 연결하고, 혁신을 통한 지역 번영을 위한 '포스트 APEC 경북도 투자유치 선포식'을 진행한다. 또 투자대회를 통해 도와 경주시·구미시, 도내 기업인 무지개연구소·산동금속공업 등이 지역 산업과 기업 비전 등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

도는 한화투자증권과 함께 도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고, 금융지원 버시스 체계 구축 등을 위해 1천억원 규모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구미1산단 내 포포인츠바이쉐라톤 호텔 건립을 위한 996억원 규모 MOU 체결 등도 이뤄졌다.

28일 경주 황룡원에서 포항시·칠곡군과 태양광기업인 해전쏠라, 에너지저장장치 기업 엔다이브, 자동차 부품기업 아진산업이 지역 산단과 기업 소개를 이어간다.

또 도와 경주시는 한국MICE협회, 중국MICE협회 등과 MICE 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 체결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와의 MOU,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와 도 간 상호협력 동반관계 체결 등도 예정돼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 투자대회는 경주 APEC 정상회의가 남긴 외교적 자산을 경제적 성과로 전환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이 글로벌 미래 산업의 중심지이자, 세계와 지역을 잇는 가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포스트 APEC 경북도 투자대회. 경북도 제공.
포스트 APEC 경북도 투자대회.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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