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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울진군수, 2년 연속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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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위기, 울진형 복지로 돌파

손병복 울진군수가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울진군 제공
손병복 울진군수가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울진군 제공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2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발전경영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울진군은 지난 10월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3.5%로 대한민국 평균 21% 훨씬 넘으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손 군수는 '어르신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기조를 세우고 노인 일자리 확충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노인 일자리 참여자는 2021년 1천275명에서 올해 2천796명으로 늘어났다. 단순한 숫자 확대를 넘어 시니어클럽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혔다는 평을 받는다.

보훈가족 예우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울진군은 올해부터 보훈수당을 100% 인상했다.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했다.

지난 3월부터는 농어촌버스 무상운행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비 부담 완화와 지역 접근성 향상을 동시에 꾀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진군을 만들기 위해 둘째 이상 가정의 첫째 자녀에게 월 5만 원, 둘째 이상 자녀에게는 월 10만원을 만 12세까지 지원하는 다자녀유공 수당은 부모의 실질적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울진형 인구정책의 핵심이다.

이번 수상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유치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 속 지역의 미래산업 기반 구축과 군정 전 분야 혁신을 이끈 손 군수의 성과가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수상은 울진의 변화와 도전을 군민 모두와 함께 추진해 온 결과"라며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울진의 미래 100년을 열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행복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 울진을 반드시 완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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