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상태에서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에게 '옥중편지'를 보내 이를 지난 28일 전한길 씨가 유튜브로 공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한길 씨를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라고 표현해 화제가 됐던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그럼 건진법사는 부처님이 보낸 선물인가?"라고 물었다.
박지원 의원은 29일 오후 5시 56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통일교 의혹과 관련한 핵심 인물인 전성배 씨가 건진법사로 불리는 것을 두고 '출가하지 않은 남성 불교 신도'를 의미하는 '법사'라는 단어에서 불교, 부처님을 연결지어 착안한듯,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한길 씨에게 보낸 편지 속 표현을 풍자적으로 패러디해 비유했다.
이어 편지 작성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한듯 "아무리 정신 나간 자라도 기독교인들이 믿는 하나님을 모독하면 감옥보다 더한 지옥에 가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울러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정신분열자'라고도 지칭하며 "이런 정신분열자를 졸졸 따라다니는 장동혁 대표는 드디어 한동훈 전 대표에게 칼을 빼들었다"고 전날(28일)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의 한동훈 전 대표 가족 연루 '당원 게시판 논란(당게 논란)' 조사 착수 소식이 전해진 것도 가리켰다.
이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윤석열이 모시는 전한길에게 공천 주고, 한동훈 전 대표에게 공천 안한다고 한 장동혁 대표와 윤석열은 텔레파시가 통했을까"라고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 시즌을 앞둔 국민의힘이 내홍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친한계(친한동훈계) 수장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험한 꼴 당하지 말고 지금 봇다리를 싸시고 새길로 떠나시라"며 사실상 탈당하라는 제안을 던졌다.
글 말미에서 박지원 의원은 "국힘의 분열이 가뭄에 논 갈라지듯 쩍쩍 소리가 들리기 직전"이라고 현재 국민의힘 상태를 요약해 논평하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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