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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대영고, 전국 일반고 최초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 3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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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영재학교·자사고와 경쟁 속 금상… 지역 일반고의 저력 입증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에서 금상을 수상한 대영고 학생들이 포즈를 취했다. 대영고 제공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에서 금상을 수상한 대영고 학생들이 포즈를 취했다. 대영고 제공

경북 영주시 대영고등학교(교장 박원필) 학자수림(學者樹林)팀이 '2025학년도 제43회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에서 금상과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고 권위 상을 거머쥐는 성과를 냈다.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에서 일반고가 3년 연속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경북 지역에서도 전례 없는 기록이다.

대영고는 최근 3년간 ▷2023학년도 과학프로젝트 발표 부문 최우수상·장관상·지도교사상 ▷2024학년도 최우수상 등을 연이어 수상하며 과학 탐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과학고·영재학교·자사고 등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금상을 차지하며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올해 수상 평가에서 대영고 학생 연구팀은 문제 해결 중심 탐구 설계, 정밀한 실험 데이터 분석, 창의적 접근 방식과 생활·사회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연구의 독창성과 완성도 등에서 높게 평가를 받았다.

박원필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과학적 질문을 던지고 끝까지 탐구한 결과 얻은 값진 결실"이라며 "지역 일반고도 충분히 전국 최고 수준과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앞으로 학생 주도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영고는 앞으로 탐구 기반 과학교육과 실험·설계 중심 연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교사 연구 역량 지원, 지역 대학·연구기관과의 연계 연구 기회 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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