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의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9일 울릉군 울릉군민회관에서 '항공 전문가와 함께하는 울릉공항 건설공사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설명회에는 울릉공항 건설공사를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공항건설팀과 발주청인 부산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주)섬에어, 경북연구원, DL이앤씨(시공사), 한국종합기술(관리단) 등이 참여했다.
울릉군에선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울릉군의회 의원, 남진복 도의원 그리고 안전한 울릉공항 건설 민관협의회 정석두 회장과 회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울릉공항 건설사업 추진상황 보고, 울릉공항 운영 개시 로드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성과 공유, 취항 희망 항공사인 ㈜섬에어 항공사 소개 후 울릉공항 건설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국내선 처음으로 도입되는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EMAS)의 울릉공항 적용 방안, 계기비행을 위한 항행안전, 등화시설 설치 계획 등 1천200m급 활주로에 대한 안전성 강화와 결항률 감소 방안 등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또한 취항 예정 항공기인 'ATR 72'의 성능과 일본 요론공항 등 해외 유사 공항에서의 안전 운항 사례 등에 대한 사항도 발표됐다.
남한권 군수는"울릉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울릉공항 건설사업 관련 정보들을 주민과 함께 공유해 울릉군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울릉공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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