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금계중학교(교장 류시혁) 발명동아리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제 지식재산권으로 구현해 내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 학교 김양호 교사는 "발명동아리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2025 특허출원 캠프'를 운영, 참가 학생 전원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의 '발명교육 실천학교'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잠재된 창의성을 발굴하고 특허 출원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돼 지식재산권 창출이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북 영주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16차시 동안 특허출원 분야 전문 강사가 1대1 멘토링과 맞춤형 아이디어 컨설팅을 통해 ▷특허 이론 교육 ▷선행기술 조사 실습 ▷아이디어 구체화 ▷명세서 작성 등 변리 업무에 준하는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 학생 개개인이 '1인 1특허 출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출원된 아이디어는 중학생 특유의 참신한 발상과 실생활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FC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전자 팔찌', 복잡한 전선을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전선 튜브 흡입 충전기 멀티탭' 등은 이미 특허청에 출원돼 향후 활용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시혁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상상을 기술로 구현하고, 이를 지식재산권으로 완성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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