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생 대리시험 치고 되레 금품협박 받았다?…의문투성이 교수들 '속사정'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학과 폐지 막으려…제적 위기 학생 시험지 대신 작성
협박한 학생들도 재판행…벌금 150만원

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학과 폐지를 막기 위해 학생들의 시험을 대신 치른 교수들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교수들은 이 같은 사실을 발설하지 않는 대가로 학생에게 금품 협박까지 받는 신세에 놓였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 전희숙 판사는 업무방해, 업무방해 방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 등 4명에게 22일 벌금 150만∼600만원을 선고했다.

A씨 등 일당 4명은 광주의 한 사립대학교 소속 교수 3명과 조교다. 이들은 지난 2023년 1학기와 2학기 중 총 29회에 걸쳐 학생들의 시험 답안지를 대신 작성하는 방식으로 학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자신들이 작성한 시험지를 직접 채점하고, 교무처에 제출했다.

이 같은 행동은 학과 폐지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 이들 일당은 학령인수 감소 등으로 학생 수가 줄어들자, 직접 입학생을 모집하기도 했다. 그리고 학생들의 대거 제적을 피할 목적으로 성적을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 중 일부는 이들에게 비위를 당국에 고발하지 않는 것을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등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박한 학생들은 공갈미수 혐의로 재판에 함께 넘겨져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