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칼로레아 초등과정(IB PYP)' 후보로 지정된 대구 사립유치원 두 곳에서 'IB PYP 월드스쿨' 본인증을 위한 현장 컨설팅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대구 이바유치원(수성구 파동)과 이본유치원(동구 불로동)으로, 올해 상반기 본인증을 통과하면 지역 사립유치원 중에서 처음으로 IB PYP 월드스쿨이 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바·이본유치원 장경애 원장은 "지난달 중순 IB컨설턴트가 나란히 방문해 수업 현장을 참관하고 유아·교사·학부모 대상 인터뷰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바유치원은 지난해 4월, 이본유치원은 지난해 5월 IB PYP 후보학교로 차례로 승인 받았다.
IB 교육은 주입식 학습에서 벗어나서 학생들의 탐구력·협력·능동적인 학습 태도를 성장시키는 데 주안점을 둔다. IB 본부는 국제바칼로레아 교육 철학과 운영 기준에 부합하는 국·공·사립 학교·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IB교육기관 인증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도 2018년부터 IB 도입을 추진, 'IB 월드스쿨' 운영 성과를 거두고 있다.
PYP(Primary Years Programme)는 3~12세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지식 중심이 아닌 개념 기반의 탐구를 바탕으로, 놀이·탐색·개념 이해·자기 표현·공동체 의식 등을 통합한 초학문적 주제를 다룬다. IB PYP는 지식 전달이 아닌 유아가 놀이 속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배움의 중심에 두고 있다.
IB 컨설턴트는 이번 이바·이본 유치원 방문에서 유아·교사·학부모들을 상대로 IB교육에 대한 이해 정도, 수업 설계 과정, 유아 성장 경험 등 폭넓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리 모두의 지구', '우리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등 초학문적 주제 수업도 참관했다.
장 원장은 "컨설턴트로부터 형식적인 인증 준비를 넘어 유아를 중심에 둔 교육 철학이 유치원 전반에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전해들었다"며 "올해 상반기 본인증을 받게 되면 국내 유아교육이 선진국형 교육과정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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