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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총사업비 175억 확보로 오동제2구교 120년 만에 확장 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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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10m·높이 4.5m로 확장…주민 안전·통행 불편 해소 기대
2026년부터 단계적 추진…생활권 단절 해소 전망

노후된 경북 구미 장흥마을의 오동제2구교 철도횡단박스. 구미시 제공
노후된 경북 구미 장흥마을의 오동제2구교 철도횡단박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장흥마을의 숙원사업인 오동제2구교 노후 철도횡단박스 개량 사업이 국비 보조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확정된 사업은 기존 철도횡단박스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폭 10m, 높이 4.5m 규모로 대폭 확장하는 개량공사가 핵심이다.

총사업비 175억원(국비 131억2천만원, 시비 43억8천만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통행 환경 개선과 상시 진입이 어려웠던 소방·응급·대형차량의 통행이 가능해져 마을 안전 체계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이곳은 마을로 드나드는 유일한 출입로가 폭 3.4m, 높이 3.9m의 철도횡단박스에 한정돼 차량과 농기계의 교해이 불가능했다.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구자근 국회의원의 지원과 국민권익위원회 의결 과정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국비를 얻게 됐다.

국비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입되며, 설계·인허가 등 행정절차와 공사를 약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이 확정되기까지 다양한 기관의 협의와 지역사회의 의견이 반영됐다"라며 "사업 절차는 관련 법령과 기준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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