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국민체육센터 3곳과 체육공원 등 권역별 공공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충효·반다비·남경주 국민체육센터 등 권역별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이들 체육시설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한다.
충효동 일원에 조성되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인 충효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219억원을 투입해 수영장(25m 6레인)과 유아풀,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주차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시공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착공해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효국민체육센터 인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총사업비 189억원으로,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볼링장 22레인과 다목적체육관, 장애인 체력인증 및 재활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남경주 국민체육센터는 외동읍 문산리 산업단지 내 시유지에 건립한다. 총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과 유아풀, 헬스장, 소규모 체육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건축설계공모를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 현곡면 소현리 일원에는 축구장과 육상트랙, 농구장, 족구장, 산책로 등을 갖춘 현곡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실시설계와 문화유산 발굴조사를 마쳤으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발주 절차를 진행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권역별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하늘 아래 두 태양 없다더니" 손 내민 한동훈, 선 그은 장동혁[금주의 정치舌전]
李 '기본소득' 때렸던 이혜훈, 첫 출근길서 "전략적 사고 필요"
'이혜훈 장관' 발탁에 야권 경계심 고조
李대통령, 여객기 참사에 "깊은 사죄"…유족 "진상 규명부터"
국민 신뢰 갉아먹는 與, 민주주의 역행 논란에 도덕성마저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