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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청소년들 4박5일간 중국 홈스테이 국제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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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22명 중국 르자오·칭다오 등 현지가정 머물며 우정 다져
포항시 소개 및 한국문화 공연 등 민간 외교관 역할 소화

중국 산동성에서 진행된
중국 산동성에서 진행된 '청소년 해외 홈스테이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항지역 중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산둥성 르자오시 및 칭다오시에서 '청소년 해외 홈스테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12개 중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2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중국 르자오시와 칭다오시 현지 가정에 머물며 식사와 일상생활을 함께했다.

이들은 중국어와 영어로 소통하며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단순한 관광을 넘어 중국의 실제 생활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르자오시 취푸사범대학부속실험학교와 칭다오시 은하국제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참가 학생 전원이 중국어로 포항시를 소개하는 발표를 진행했으며, 장기자랑 시간에는 K-POP 댄스와 피아노·기타 연주 등을 선보여 한국의 역동적인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이번 교류는 르자오시와 칭다오시 인민정부의 적극적인 추천과 협력으로 성사됐다.

정부 관계자들이 직접 일정에 동행하며 학생들을 환영하는 등 청소년 교류를 넘어 양 도시 간의 신뢰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중국 가정에서 생활하며 언어와 문화를 직접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중국어로 포항을 소개하고 현지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홈스테이 교류는 학생들이 현지 가정과 학교에서 직접 생활하며 문화적 공감 능력과 세계시민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호교류도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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