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청송군이 내년 초 전국 규모의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를 열고 국제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청송군은 내년 1월 3, 4일 주왕산면 내룡리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6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에 앞서 경기장 시설과 대회 운영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테스트 성격의 대회로, 국제대회 준비 과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전 점검 무대로 마련됐다.
2026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한다. 청송군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노스페이스가 협찬에 참여한다.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 120여 명이 출전해 난이도와 속도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향후 국제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경기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기간 중 함께 열리는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은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북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참여형 행사로, 선수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청송 얼음골의 자연빙벽을 직접 등반하며 한겨울 청송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아이스클라이밍의 매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를 앞두고 경기장과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겨울 스포츠 특유의 스릴과 매력을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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